與 원내대표 이철규 불출마…추경호∙송석준∙이종배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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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구인난으로 선거일까지 연기했던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전에 현 정부 경제부총리를 지낸 추경호(대구 달성, 22대 3선 당선) 의원이 5일 가세했다. 경선은 추 의원을 포함해 후보 등록일인 이날 등록을 완료한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추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이 매우 엄중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국민의힘이 유능한 민생정당ㆍ정책정당ㆍ국민공감 정당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출마 포부를 밝혔다. 순서상으로는 송석준(경기 이천, 3선 당선)ㆍ이종배(충북 충주, 4선 당선) 의원에 이은 세 번째 출마선언이다.  
 
 
 이른바 '찐윤'으로 불리는 이철규 의원 대세론과 눈치보기 속에 출마자가 없어 선거일을 3일에서 9일로 연기했던 국민의힘은 3자 구도가 성사로 한시름을 놓게 됐다. 모두 행정고시 출신으로 이 의원은 행정안전부 차관을, 송 의원은 국토교통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을, 추 의원은 국무조정실장과 기획재정부 1차관 등 고위 공무원을 지낸 뒤 국회에 입성했다.
 
세 후보는 친윤(윤석열)으로 분류되지만 상대적으로 계파색이 옅고 정책통이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지역으로는 충청(이종배)vs수도권(송석준)vs영남(추경호)의 대결 구도다.  
 
 충주시장을 지낸 이 의원은 2014년 충북 충주 국회의원 보궐선거로 국회에 입성해 이번 22대까지 내리 4선에 성공했다. 재선 때인 2019년에는 나경원 원내대표 시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를, 3선 때는 정책위의장(2020~2021년)과 예결위원장(2021~2022년)을 맡아 민주당과 협상을 했다. 그는 이날 후...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47178?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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