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Park Jun Hyung's Press Conference on His Wedding ([현장연결] god 박준형, 결혼 기자회견 현장 '노총각 탈출')
  • 8년 전
[앵커]

god의 멤버 박준형씨가 드디어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예비신부는 박준형보다 13살 연하의 미모의 승무원으로 알려졌는데요

오후 7시에 열릴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취재진들앞에서 소감을 밝혔다고 합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죠. 김묘성 기자


[현장 인터뷰: 김묘성 기자]

Q) 박준형씨가 드디어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군요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가졌다고요? 소식 전해주시죠

A) 네 결혼식을 3시간여 앞둔 오후 4시경 박준형이 취재진들 앞에 먼저 섰습니다 검은색 수트에 나비 넥타이 차림으로 등장한 박준형은 '오우~~ 오우 너무 어색한데? 많이 와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특유의 유쾌함으로 인사를 전한 후 승리의 브이를 손으로 만들며 결혼의 기쁨을 표현했습니다 박준형은 결혼식을 앞두고 3일 동안 잠도 설치고 머릿속에 많은 생각을 가졌다며 기쁨, 설렘은 물론 걱정도 되고 내가 진짜로 인생의 다음 발자국을 내디딜수 있을까 그런 느낌도 들었다고 하는데요 아내가 생기고 아내를 책임지는 것이기 때문에 굉장히 떨리고 전날 떡과 피자를 먹고 긴장탓에 배탈이 났는데 약을 먹고 기자회견 40분 전에야 비로소 나았다며 한시름 놓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결혼을 결심한 이유는…예쁜 것은 당연한 거고요 외모보다 행복할 때 크게 웃고 남을 의식하지 않는 가식 없는 모습에 반했다며 나의 파트너 될 사람이 나만큼 솔직했으면 좋겠다는 생각 있었고 그에 해당하는 신부라며 진솔한 감정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2세 계획으로는 허니문 베이비 보다 적어도 6개월에서 1년은 신혼을 즐기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고요 건강한 아기를 낳기 위해 보양을 하며 몸을 만들 것이고 많은 분들이 박준형이 나이가 많기에 20대 몸을 따라갈수 있을지 걱정을 하는데 문제 없다며 자신감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프러포즈 일화도 전했는데요 재작년 겨울 신부가 원해서 명동 데이트를 나갔는데 박준형이 마스크 쓰고 완전 무장을 했지만 차에서 내리자마자 ‘박준형이다’하고 알아봐서 군밤을 산 후 다시 차에 오를 수 밖에 없었다고 하는데요 그때의 미안한 마음이 떠올라 작년이죠.. 2014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다시 명동을 찾아 그때의 군밤을 사서 ‘결혼해줄래?’ 라고 청혼을 했다고 합니다 신부가 눈물을 흘리며 yes라고 화답했다고 하네요 God의 맏형 박준형의 결혼에 god 멤버 중 다른 사람은 다 축하를 했는데 이미 기혼자인 태우씨만큼은 ‘두고보라’며 ‘몇 개월있으면 알거’라고 이야기 했다는데요 하지만 박준형은 변하는 것은 없을 것이라며 남들은 철없이 볼 수도 있겠지만 책임질 것은 책임지는 사람이라며 듬직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끝으로 박준형은 '제가 아내 될 분을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만난 것은 모두 팬여러분들 때문'이라며 '팬이 아니었으면 god도 못했고 이렇게 결혼도 힘들었을 것'이라며 팬들에게 무한 감사를 전했고요 '오빠 잃는 것이 아니고 가족이 더 커지는 것이니 너무 섭섭해 하지 말라' 며 팬들을 다독였습니다

Q) 오늘 기자회견장에서 모습을 안보였지만 박준형씨의 13살 연하 신부에게 누리꾼들의 관심이 쏟아지는데요 둘은 어떻게 만나서 결혼까지 이르게 됐다고 하던가요?

A) 네 알려진대로 박준형씨의 신부는 13세 연하의 승무원입니다 god 멤버 데니의 모임이 인연이 돼 만나게 됐으며, 1년간 교제한 끝에 결혼의 결실을 맺었습니다 앞서 지난 24일 박준형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예비신부의 아름다운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연예인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의 청순한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박준형을 신부의 사진을 공개하며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이어서 그릴 날이 얼마 안 남았네요'라며 '설레기도 하고 떨리기도 하고 할 일도 태산 같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고... 며칠 후 새로 그리는 그림들 여러분께 곧 공개 하겠습니다'라는 글을 통해 결혼 소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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