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막말 파문...국민의당 '남탓' 논란 / YTN

  • 7년 전
■ 방송 : YTN 뉴스타워
■ 진행 : 이재윤 앵커, 윤재희 앵커
■ 출연 : 최진녕, 변호사 / 배종호, 세한대 교수

◇앵커] 이언주 의원뿐만 아니라 국민의당에서도 역시 언론 탓을 하고 있는데요. 기사 제목 때문에 이게 더 논란이 확대되는 것 아니냐라는 얘기를 내비쳤어요. 최명길 원내대변인의 얘기를 지금 화면으로 정리했는데요. 네이버가 지시를 받았든 받지 않았든 미친X들이라고 올리니까 이 상황이 된 것이다라고 얘기를 했거든요.

김동철 원내대표 같은 경우는 SBS가 방송 인허가권을 쥔 정부를 의식한 것이 아닌지 의심이 된다라고도 얘기를 했습니다. 아무래도 이언주 의원의 발언이 이렇게 파장이 커져가면서 국민의당이 곤혹스러운 상황이 됐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지금 이언주 의원하고 SBS 기자하고 통화했었던 내용이 기사화됐던 게 지금 이게 문제가 된 건데요. 직접 기자 생활도 해 보셨기 때문에 의원들하고 이렇게 통화를 하는 경우도 많이 있었을 테고 이게 기사화되는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고. 이 부분은 적절한 것이라고 봅니까, 어떻게 생각하세요?

◆인터뷰] 그 부분 관련해서는 취재 윤리상 여러 가지 논란이 있을 수가 있어요. 그러나 기본적으로 정치인은 공인이기 때문에 자신이 뱉은 모든 말은 기사화된다는 것을 전제로 본인이 말씀을 하셔야 되는 그런 부분이 있고요. 지금 말씀하신 대로 엎친 데 덮친 격 아닙니까. 국민의당 제보 조작 파문으로 굉장히 어려운 상황인데 이언주 의원의 이런 문제까지 터졌단 말이에요.

그리고 현재 국민의당 위상이 창당 이래 3.8%로 지지율은 최저고 더구나 텃밭인 호남에서는 전국 평균 3.8%에도 못미치는 3.6%밖에 나오지 않는 이런 상황이거든요. 이런 상황이다 보니까 지금 대선 당시 강연재 수석부대변인이죠. 부대변인이 또 당을 탈당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지금 국민의당은 창당이래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데 지금 이런 탈당 움직임이 계속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고요.

그럼 이런 상황이면 지방선거 전에 과연 국민의당이 존재할 것인가 말 것인가라는 부분도 있고 그리고 계속 핀치에 몰리다 보면 지금 여야가 교착 상태에 있지만 이 상황에서 국민의당이 마냥 집권여당하고 대치상황을 이어갈 수 있겠는가라는 부분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퀘스천마크가 찍혀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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