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 지난주 확진자 전주 대비 21.2%↓..."예방접종 효과" / YTN

  • 3년 전
■ 진행 : 김정아 앵커, 박광렬 앵커
■ 출연 : 유병욱 /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난주 국내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전 주 대비 21.2% 감소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예방 접종 확대에 따른 효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안녕하십니까. 하루 확진자는 오늘 1300명대가 됐고요. 그리고 지난주 국내 확진자를 전주랑 비교를 해봤더니 20% 정도가 감소했다는 거거든요. 방역당국 설명대로 이건 예방접종 효과다, 효과다, 이렇게 보면 될까요?

[유병욱]
그렇게 보기에는 좀 이르지 않을까. 그 이유는 첫 번째로 우리가 3000명 확진자가 나왔던 게 얼마 되지 않았는데 벌써 우리가 잊어버리고 있습니다. 실제로 연휴의 효과라고 하죠. 어제까지가 대체휴일이었기 때문에 검사 건수가 줄어든 부분도 충분히 우리가 생각을 해야 되고요.

어떻게 보면 그 전주 월요일도 대체휴일었기 때문에 대체휴일이 지속되면서 실질적으로 현재 검사 건수라든지 확산세를 가늠하기는 어렵습니다. 추석이 지나자마자 검사할 대기 인원들이 한꺼번에 검사를 하면서 3000명대가 기록됐던 기억을 다 기억하실 텐데요.

따라서 이번 주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날 확진자 숫자를 봤을 때 만약에 그것이 돌파감염을 포함한 확진자가 같이 있다고 하면, 즉 예방접종 받은 사람들도 감염은 됐지만 무증상인 사람들도 있는 상태에서 1000명대 내외로 줄어드는 시점이 된다면 그때 비로소 예방접종에 의한 효과, 즉 노출돼서 감염이 확인되는 양성 판정자지만 이런 사람들은 문제가 없다.

그리고 1000명대로 줄었들었다고 하면 그때부터 조심스럽게 예방접종의 효과가 나타난 게 아닌가 그렇게 이해하는 게 더 옳은 판단이라고 생각됩니다.


아직은 이른 판단이다라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김부겸 총리가 이런 얘기를 또 했어요. 10월 방역 상황에 따라서 단계적 일상회복, 저희가 11월 초 이렇게 예상한다는 정은경 청장 이야기도 있었는데 이게 앞당겨질 수도 있을 것이다, 이렇게 언급을 했습니다. 이것 역시 그러면 아직은 이른 판단입니까?

[유병욱]
사실 단계적 일상회복이라는 것...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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