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BTS 제이홉 군 행사 사회자로 검토하다 취소 / YTN

  • 6개월 전
육군 조교로 군 복무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이 군 행사의 사회자로 거론됐지만 무산됐습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의 관련 질의에 BTS가 다른 용사들처럼 병역 의무를 열심히 하는 것 자체가 국민에게 더 좋은 모습이고 당연한 도리라며 이 같은 사실을 밝혔습니다.

신 장관은 또 앞으로 연예활동을 하다가 군에 들어온 병사에게 보직 이외의 다른 일을 시키지 말라는 지시도 내렸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군 당국은 오늘 오전 열린 국제군인요리대회에 제이홉을 사회자로 출연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소속사와 조율해왔지만, 신 장관이 최종적으로 이를 보류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4월 18일 강원도 원주 36사단 신병교육대로 입대한 제이홉은 기초군사교육을 받고 육군 제36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선발돼 현재 군 복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YTN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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