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양궁장이 진천선수촌에...세계 최강 '완벽주의' / YTN

  • 그저께
세계 최강 한국 양궁이 파리 올림픽에 대비한 특별 훈련에 나섰습니다.

파리 올림픽 양궁경기장을 진천 선수촌으로 그대로 옮겨왔다고 합니다.

김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2024 파리올림픽 로고가 선명한 경기장.

프랑스 파리 앵발라드 광장에 설치될 올림픽 양궁 경기장이 진천선수촌에 등장했습니다.

"여자 단체전 출전 선수를 소개하겠습니다."

파리올림픽에 대비해 양궁협회가 올림픽 경기장 조감도를 반영해 만든 특설 세트장입니다.

선수 소개부터 관중 환호성까지

"텐(10), 디스(dix, 불어), 환호성"

경기 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을 꼼꼼하게 반영했습니다.

올림픽과 똑같은 경기장에서 선수들은 종목별로 실전 경기를 치르며 적응력을 높였습니다.

[김제덕 / 양궁 국가대표 : 모든 선수가 대충 하지 않고 모두 다 한마음 한뜻으로 열심히 하는 것 같고 그에 대한 도움을 많이 받고….]

특히, 올림픽 경험이 없는 선수들에겐 큰 무대 울렁증을 극복할 좋은 기회가 됐습니다.

[전훈영 / 양궁 국가대표 : 파리 올림픽에 가 있는 느낌이 날 거 같고요. 시합장 분위기 느낄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습니다.]

앞서 양궁 대표팀은 3년 전 도쿄대회에서도 같은 방식의 적응 훈련으로 금메달 4개를 휩쓸었습니다.

이번 대회에선 남녀 단체전과 개인전, 혼성 등 5개 전 종목 석권에 도전합니다.

[임시현 / 양궁 국가대표 : (기자 : 대한체육회에서 금메달 5~6개 얘기하는데 지금 양궁에서 지금 5개 따겠다고 해요. 이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니까요. 전 (체육회) 목표가 6개인지 몰랐습니다. (웃음) 일단 최선을 다해볼 생각이에요.]

철저한 준비와 끝없는 변화로 세계 최고 자리를 지켜온 양궁 대표팀은 이달 말 열리는 월드컵 2차 대회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YTN 김재형입니다.




YTN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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